영화 “모나리자 스마일” 을 보고난 후
시간부족으로 정말 가슴 답답한 저였지만 영화 자체는 정말 감동을 주었습니다. 단지 몇 가지 영화의 시놉상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지만요. 웰슬리라는 여학교는 50년대 중반에 명문가의 아가씨들만을 대상으로 한 상류여학교로 나타났는데요. 이 시기의 여성의 사회적 위치로 말미암아 상류층의 정략결혼에 필요한 교양을 가르치는 학교로 묘사되었더군요.
여기 다니는 여학생들은 그야말로 명문가의 여성다움을 전통을 통해 강요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한 왓슨 선생은 꽉 막힌 웰슬리를 향해 힘찬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게 되죠. 사실 그녀가 캘리포니아를 벗어나고 싶어서 택한 웰슬리에서 이처럼 급작스런 도전을 하게되는 것은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어떤 학교 인지 알고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첫 수업은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일부러 기선제압을 위해 교제를 외운 척 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그들은 결혼이 최고 목표인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다른 변화를 택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가르치는 내용 역시 전통을 추구하는 학교라서 그런지 그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왓슨선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현대미술을 그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가르쳐 나가게 되는데, 처음에는 단지 아이들이 교제를 다 아니까 그 이외의 것을 가르치려던 것이었지만, 곧 이 학교의 실상을 깨닫고 아이들을 위해 압력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이를 가르칩니다.
이런 왓슨선생에게 호감을 가지는 아이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고, 보수적인 교육의 총아로 대변되는 베티(제가 좋아하는 키얼스틴 던스트)는 이에 점차 반감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베티 역시 전통의 희생양에 불과할 뿐이지요. 그리고 뭔가 방탕한 듯 생각 깊은 아이인 지젤은 이런 꽉 막힌 전통에 대해 기존의 순종과 다른 일탈로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티의 결혼과 왓슨선생의 현대미술 강의도 점차 무르익어가고, 이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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