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국부론’을 읽고
복잡해서 심심한 마음을 느껴보았는가. 다양한 책을 접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치관과 현실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 물론, 방대한 학문의 세계에 입문할 자격도 안 되는 초보 단계이지만 나름 열심히 읽고 배우려 애쓰는데 자꾸만 혼란만 생기니 답답한 노릇이다.
허나, 첫술에 배 부르려는 생각을 버리고 가지각색의 의견과 인생관을 접하면 언젠가는 평생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할 ‘처음의 마음’을 찾을 수 있으리라.
그리하여 등한시하던 경제학 메시지를 받고자 애덤 스미스를 만나게 되었다. 그의 주장은 확신에 찬 ‘사실’ 그 자체였다. 사실에 직면하는 순간, 나의 허구는 고개를 숙이고 사라지기도 했다.
초반엔 너무 난해해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나, 강의를 듣듯 하기보다 어떤 저명한 사람의 얘기를 듣는 거라고 스스로를 토닥이며 끝까지 경청한 결과 앞서 말한 가치관의 혼란을 덜 수 있었다.
어떠한 현상에서 원리를 발견해 내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애덤 스미스는 충분히 훌륭했는데..
특히 감탄해마지 않았던 건, 인간의 심리를 간파하는 능력에서다. 내가 자꾸만 뜨끔해한 이유다.
`우리가 저녁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육업자, 양조업자, 제빵업자들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개인이익추구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산물의 가치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자신의 자원을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공익을 증진하려고 의도하지 않으며 또 얼마나 증대시킬 수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는 단지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위하여 행동할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행동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손`의 인도를 받아서 원래 의도하지 않았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열심히 추구하는 가운데서 사화나 국가전체의 이익을 증대시킨다.`
이처럼 그는 우리의 복잡 미묘한 혹은, 단순한 행동 하나하나를 너무도 쉬워 보이게끔 정의 내렸다.
나의 작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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