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읽고
감상문을 쓰면서 나는 오늘날 정치인들의 일그러진 모습과 ‘대학’에서 추구하는 내용들을 비교해 보게 되었다. 한숨부터 나올지도 모르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배웠다는 사람들이, 교양과 식견을 갖추었다는 사람들이 답답한 짓만 골라서 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이 ‘대학’을 공부하지 못해서, 무지해서 그런 것일까 결코 그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 왜 그들은 싸움질만 하고 비리와 부정부패의 사슬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가 그 정치인들 개개인마다 “《대학》서적 한 권씩을 주고 1000번 노트에 써오기” 라도 해야 고쳐질 문제인가 답답하다. 유학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동양철학의 근간이다. 고로 동양에 속한 나라로서 유학의 기본정신을 상당수 이어받게 마련이고 따라서 유학을 접하지 못한 서양보다 더욱 실천되어져야 마땅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동양이 서양보다 정치적으로는 더 부패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며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신문이나 TV에서는 정치인들의 부정부패가 단골메뉴가 된지 오래이다. 내가 보기에 한국은 2개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경제·문화 등 다른 분야의 시계는 2005년이지만, 오로지 정치의 시계만은 아직도 70년대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먼저 대학의 내용 중 정치인의 자세와 관련된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①康誥에 曰如保赤子하니라..(하략) 여기서 如保赤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뜻을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강고’편에 이르기를 갓 태어난 아기를 보호하는 것과 같이 하라. 즉 이 말은, 정치인이란 이렇게 해라 인데 다시 말하면 정치인이란 항상 백성을 정성껏 보살피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②‘所謂治國 必先齊其家者 其家 不可敎 而能敎人者無之’ - 이것은 ‘이른바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먼저 그 집안을 가지런히 하여야 한다는 것은 그 집안을 가르치지 못하면서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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