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름다운 사인(死因)’을 통해 본 사회의 모습
목 차. 들어가며. 소재를 통해 본 작품의 주제의식
2-1) 실마리 하나, ‘자살’
2-2) 실마리 둘, ‘여성’ . 나가며
참고문헌, 참고사이트
. 들어가며
5월 초, 대학 연합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자신이 속해 있는 동아리가 대학로에서 워크숍(workshop. 연극 실험실을 뜻하는 연극 용어)을 하는데 꼭 보러 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었기 때문에 못 본 동안 얼마나 실력이 늘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문화생활이나 한 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는 그 아이의 부탁을 흔쾌히 승낙했다.
5월 20일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공연한 연극은 세 가지였는데, 2004년 동아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윤설씨의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과 이만희씨의 초기작인 ‘처녀비행’, 지금은 ‘간첩 리철진’, ‘아는 여자’, ‘킬러들의 수다’ 등의 감독으로 유명한 장진씨의 ‘아름다운 사인(死因)’이었다. 셋 다 주제의식이 돋보였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사인(死因)’이라는 작품은 죽은 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는 점과 더욱이 그 죽은 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면에서 왠지 모르게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작품에 대해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 작품은 장진 감독이 1999년도에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그 당시 극찬을 받았다고 하고 초연 이래 지금까지도 수많은 극단에서 이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이 연극은 여섯 구의 시체와 한 명의 시체 검시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여섯 구의 시체 모두 여성이고 자살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야기는 시체들이 자신이 죽은 이유에 대해 넋두리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금부터는 이 연극의 주요 소재 두 가지를 통해서 이 작품에서 사회를 향해 소리치려...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