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에 대한 서평
영화 색계는 2007년 11월에 개봉한 영화로 극중 진한 정사신으로 인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영화이다. 처음 이 영화를 우리나라에 홍보할때 내건 슬로건은 “파격적인 정사신” 이었다. 아마도 호기심에 이 영화를 본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색계라는 영화를 영화를 제작한 감독이 왜 이런 장면을 넣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야한 영화로만 기억할 수도 있다. 물론 나도 이 영화의 내용을 그리고 감독과 배우들이 말하려고 할는 바를 100%이해했다고는 말할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파격적인 정사신’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고 이 장면을 넣은 이유도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영화가 예술적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영화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영화가 끝나고의 여운을 지울 수 가 없었다. 아마도 이는 두 인물의 절정에 다다른 연기와 스토리 때문이었을것이라 생각된다.
영화의 시작은 영화의 클라이막스 바로 전부터 시작한다. 영화를 처음 볼때에는 이 장면이 갑자기 무엇인지 이해할수 없었다. 10분정도 이러한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영화를 보고나서야 비로소 이 의미를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짤막한 뒷부분 내용의 ‘예고편’은 10분정도 진행되고, 클라이막스 전에서 끝난후에 여주인공 치아즈의 학생시절 모습부터 다시 등장한다. 이는 막 부인이 왕치아즈라 불리던 그때를 회상하는 장면이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영국으로 가서 재혼한 아버지에게도 버림받은 치아즈는 분명 아픔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녀는 의지할 상대도, 하소연 할 상대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아즈는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영국으로 간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갈 수 있을때를 기다리며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연극을 하게 되는데 이는 현실에서는 전쟁이라는 고난을 이겨내기 힘들기 때문에 연극으로 위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사상극이 아니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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