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사회를 읽고 (전쟁의 가피성(可避性)과 분단의 극복에 대한 고찰)
목차
I. 서론 - 끝나지 않은 전쟁
II. 전쟁의 가피성(可避性) - 좌우합작 운동을 중심으로 -
III. 분단과 전쟁의 그림자를 넘어서 햇볕정책과 독일의 교훈을 중심으로 -
IV. 결론
I. 서론 - 끝나지 않은 전쟁
김동춘 교수가 지적하였듯이 한반도의 두 국가는 여전히 전쟁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록 김대중 정권 이후 남북한의 관계가 훨씬 진전되었기는 하지만 북한은 매년 GDP의 25%에 달하는 돈을 국방비에 쏟아 붓고 있으며, 남한 사회에서는 여전히 레드컴플렉스의 굴레에 싸여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과 북에 대한 비판이 난무하고 있다. 게다가 김동춘 교수의 의견대로 한국전쟁 당시 자행되었던 `희생양의 정치`, `무책임의 정치`의 구태가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과 북한군, 그리고 미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들의 유족들, 심지어 군인들의 유족조차도 아직까지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지니고 살아오고 있다. 1953년 7월 27일 맺은 휴전협정이 전쟁의 종결이나 평화상태의 지속이 아니었던 셈이다. 우리 민족은 반드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을까 그리고 전쟁 논리가 정치 상황 속에 계속 잠재되어 앞으로도 계속 남북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일까 분명 남북한 민중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철저히 위정자들과 외세의 이해관계에 의해 진행된 분단 상황의 종결은 현재 우리 민족 앞에 놓여진 가장 큰 시대적 과제이다. 이 과제가 올바르게 해결되어야만 앞으로 우리 민족이 왜곡되고 굴절된 역사의 틀에서 벗어나 바르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는 먼저 남북한의 분단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중심으로 논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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