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열대 서평
. 들어가며
레비스트로스는 구조주의란 우리가 생각지 못한 조화에 대한 탐구이며 어떤 대상들 가운데에 내재하고 있는 관계의 체계를 발견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구조주의는 인간의 행위가 하나의 화학적 요소처럼 과학적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는 자연이나 사회현상을 임의적인 것이 결코 존재하지 않게 된다고 보고 있다.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 우리들 사회보다 비교적 정적인 원주민 사회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하여 이 사회내에서 신화, 친족, 결혼 따위의 법칙과 체계를 규명해 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류학자들은 하나의 인간성을 탐구해 내려고 한다. 인류의 전체에는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많은 여행지, 개발되어 지고 있는 문명도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카두베오적,보로로적,남비콰라족,투피가와히브족 등의 원시부족의 사회구조 속에 나타나는 강하거나 약한 전체주의적 인간성에 대한 탐구가 많이 묘사되고 표현되고 있다. 슬픈 열대에는 레비스트로스가 2차 대전 때의 미국으로의 밀항과정, 민족학자로 변모해 가는 과정, 항해를 하면서 보았던 선상풍경들이 있다. 그리고 주요한 부분인 답사에서는 4개의 부족 원주민 사회의 문화가 소개 분석되고 있다. 그는 순수하고 한없이 착한 인류라는 기본적인 입장에서 문명에 의해 끊임없이 파괴되어 가는 그들의 순수한 문화를 소개, 분석하였다.
. 레비스트로스의 사상과 문화상대주의
일부 지방에서 인디언들은 백인들을 잡아다가 물 속에 집어넣고 보초를 세워 그들이 사람처럼 죽고 썩는가를 몇 주간 관찰하게 하였다. 인디언들은 백인들이 불사의 신들이 아닌가 하고 의심쩍어 했던 것이다. 반면 백인 정복자들은 인디언을 보고 저들이 사람과는 달리 영혼을 가지지 못한 짐승들이 아닌가 생각했다.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 다 똑같이 서로에 대해 무식하긴 마찬가지였지만, 타인을 짐승으로 보기보단 신이 아닌가 하고 의구했던 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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