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풍기는 웃낀 단어 ‘간장선생’ 많은 생각을 만들게 하는 단어였다. 도대체 무슨 의미의 단어일까… 어떤 내용의 이야기 일까… 어렴풋이 간장이란 의미를 피부색에 빗대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음식에 연관지어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이렇게 제목부터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충분 하였다.
간장 선생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목이 특이하다고 생각 하고 있었고 언제 시간이 되면 보리라…라고 마음먹고 있었던 중 기회가 오게되어 볼 수 있었다. 사실 간장이 먹는 간장이라 생각해 제목부터 상당히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감독이 이마무라 쇼헤이라는 것이 내 눈길을 끌었다. 이마무라 쇼헤이, 그가 누구인가? 칸느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은 세계적인 거장이 아니던가? 하지만 그가 상을 많이 받아서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의 영화는 상당히 철학적이다. 그의 영화의 특징은 인간의 본성 그 자체가 아주 솔직히 카메라에 담겨있고, 인간의 다양한 면을 날카롭게 보여주지만 오히려 영상은 오히려 따뜻하다는 것이다. 이점을 통해서 그가 인간을 얼마나 애정 있게 바라보는지를 알 수 있고 그 점은 간장 선생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영화는 패전을 앞둔 일본의 한 어촌 마을에서 주인공인 의사 아카기가 열심히 뛰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개업의는 항상 두 다리로 달려야 한다. 한 다리가 이상이 있으면, 다른 한 다리로 달려야 하며, 두 다리 모두 이상이 있으면, 두 팔로라도 달려야 한다!`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중얼거리며 미친 듯이 달려 나간다. 아카기가 달리는 장면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자주 나온다. 영화를 보면서, 지쳐 무밭에 쓰러지면서도 끊임없이 달리는 아카기의 그 행동을 통해 감독은 무슨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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