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 ‘뇌’를 읽고 ·
제목 하나만으로도 ‘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딱딱한 책이라 쉽게 흥미를 잃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뇌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멈추게 했다.
이 책의 시작은 컴퓨터인 딥블루와 체스를 벌여 이긴 정신과 의사이고 최고의 뇌를 자랑하던 핀처 박사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박사의 죽음의 원인이 애인과의 잠자리에서 돌연사 해버렸다는 것이 사건 담당자였던 형사들의 대답이다. 이 사건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살인일 것이라고 추정한 어느 형사와 잡지사의 기자는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이 사건을 조금씩 전개해 나간다. 사실 이건 표면적인 것이고 소설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 뇌가 인간의 장기 중 제일 추상적인 능력을 가졌으며, 모든 인체의 기능을 명령한다는 것이다.
이 소설의 화두는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 ’ 이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 주인공들은 인간에게 행동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들을 찾는다. 동기를 부여하는 것들에는 종교, 안락감, 열정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기타 등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이러한 것들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 이다.
어느 추리소설에서나 독자를 자극하는 베일을 만들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의 숨겨진 베일은 ‘최후의 비밀’이다. 인간 뇌량의 속에 있는 특정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순간의 짧은 쾌락이 아닌 무한하고 절대적인 쾌락을 느낄 수 이게 된다는 것이다. 뇌의 최후의 비밀 부분을 자극해줌으로써 인간에게는 엄청난 동기가 생기게 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핀처는 과거에 동기의 발생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해낸다, 그의 동기 발생은 어머니로부터 시작되는데 이 일로 관심 없던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고, 의학 공부도 하게 된다. 그리고 환자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그 환자의 취미였던 체스도 시작하여 최고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 때, 등장하는 환자 역시 보통 사람이 아니다. 장루이 마르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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