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를 읽고.......
휴일의 무료함을 잊기 위해 유명한 헤밍웨이의 작품인 ‘노인과 바다’를 읽게 되었다. 나는 수영을 잘 하지도 못하지만 철썩철썩 소리를 내면서 밀려오는 파도와 넓고 푸른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 갈 것 같아서 바다에 가고 싶다.
나이 많은 어부 산티아고 노인은 84일째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해 다른 어부들에게 액운이 끼였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다. 그러나 그는 반드시 사람들이 놀랄 만한 큰 물고기를 잡을 것이라는 큰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에게는 마놀린이란 소년이 그의 다정한 친구처럼 따르며 산티아고의 심부름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마놀린은 산티아고가 최고의 어부 이고 힘도 세다며 위로하고 격려해 주기도 한다. 다음날 아침 배를 타고 남들보다도 더 멀리 나간 산티아고는 큰 새가 낮고 빙빙 돌면서 떠다니는 모습을 보고 정어리 미끼를 단단히 엮어 바다에 띄었다. 덥석 미끼를 삼킨 물고기는 어찌나 힘이 센지 해가 질 때가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고기가 지쳐서 물 위로 떠오르기를 기다리던 산티아고는 허기에 지쳐 작은 물고기로 배를 채우고 다시 싸움을 시작했다. 배는 바다 속 물고기에 이끌려서 육지에서 점점 멀어져만 갔다.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물고기는 작고 낡은 조각배를 이리저리 끌고 다닐 뿐이었다. 낚시줄을 당겨 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또 하루가 지나고 사흘째 되던 날 결국 물고기는 지쳤는지 낚시줄을 잡아당기자 물 위에 떠올랐다, 다시 가라앉았다. 산티아고가 작살로 내려치자 피를 흘리며 바다위로 떠올랐다. 결국 산티아고의 승리로 이 싸움은 끝이 난 것이다. 산티아고도 지칠 대로 지쳐 고향을 향해 달렸지만 가야 할 길은 너무도 멀었다. 고기를 뱃전에 단단히 묶고 한 시간쯤 달리고 있을때, 물고기의 피 냄새를 맡은 상어떼가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며 나타났다. 처음엔 작살로 쫓아낼 수 있었지만 어느새 수십 마리가 몰려와 아까운 물고기를 자꾸만 뜯어 먹었다. 깜깜한 밤 고향 항구로 돌아오는 마을 사람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다. 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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