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물결“ 을 읽고나서 IMP를 힘겹게 이겨내고 지내온 몇 년이 지나고, 또다시 대중 매체 들에선 실업자들과 불황소식 등 경기침체에 대해 떠들썩해지고 있다. 현 시대의 화두는 실업, 외환위기, 경제위기. 불황 등등 여러 생각들이 나를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앨빈 토플러(Alvin Tofler). 그는 지금까지의 사회를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1만 년 전 농업의 창시에 따라서 수 천년에 걸쳐서 서서히 전개된 제1의 물결과, 산업혁명이 도화선이 되어 삼백 년이라는 비교적 짧지만 긴 시간에 지구를 휩쓴 제2의 물결, 이 두 개의 변혁에 버금가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제3의 물결시대`라고 인류의 역사를 구분 짖고 있다.종이없는 사무실, 재택근무, 원격교육, 원격진료, 그리고 전자주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열하면서 1980년대, 그 당시 시대의 보통사람으로 돌아가 책을 읽으며 생각하기에 참 신기한 세상이 오는구나 하고 생각했었을 것이다. 또, 1990년대 후반에선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에 출근하여 맨 처음 하는 일이 컴퓨터를 켜는 일이고, E-mail을 확인하는 일이 되었다는 사실. 이런 정보화는 앞으로 나타날 것에 비하면 발돋음기라고 생각하면 더욱 놀랄 것이다. 그는 제3물결 을 통해, 다소 신문·잡지·방송의 기자나 편집자적인 냄새가 느껴지긴 하지만 깊은 통찰력과 방대한 자료를 통해 세 물결을 그려내고 있다. 그의 글을 읽고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그의 말대로라면 이렇게 정체되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문명을 창조해야 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토플러의 말이 아니라도 세계는 카오스 이론처럼 나름의 질서와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밑바닥에서는 놀랄만한 희망적 물결이 밀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세계화를 외치고 있는 그야말로 지구촌 시대이다. 각각의 상황을 그 자체로 해결하거나 인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뿐 아니라 그리 해서도 안될 것이다. 그만큼 오늘날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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