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었을때는 중학교 3학년때였다. 그땐 별로 책읽기를 등한시 하지 않아서 이책 저책을 서점에서 뒤지다가 자주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 책 또한 서점에서 본 책이라서 사실 내용을 썩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기억력을 더듬어서 써보도록 하겠다.어느날 갑자기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숙자와 숙희네 가족에 불화가 싹튼다.때는 90년대 말..급성장하는 산업화로 인해 가난한사람들은 부족한 돈때문에 마을에서 살지 못하고 괭이부리말 마을로 가게되었는데 숙자와 숙희또한 극심한 가난으로 인해 괭이 부리말 마을에 살게되고 아빠와 엄마의 싸움이 그치지 않아 결국엔 엄마가 집을 나가게된다. 매우 슬퍼하던 차에 엄마가 자주 집에 돌아오곤하자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가 싶더니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다시 침울해 젔다. 그마을에는 숙희와 숙자와 친하게 지내는 동수와 동준이가 있는데 그 아이들의 사정또한 비슷했다. 아빠와 엄마가 돈을 벌어온다고 하고 집을 나가셨는데, 잘 들어오시지 않아서 동수와 동준이는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야했다.형 동수는 명환이라는 친구와 함께 본드에 중독이 되어있었는데 너무나 힘든 생활때문에 어쩌지 못하고 비참하게 무너져버린 동수를 보고 동정심을 느껴 영수라는 선생님이 보호를 해주게 된다. 영수는 동수네 집에 가보고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에 매우 놀라서 자기 집으로 그아이들을 데리고 오게되는데 동수는 처음엔 별로 영수의 말에 따르지 않다가 영수의 친절함에 마음을 고쳐서 영수를 매우 고마워하게된다. 영수는 자신의 동창 명희를 불러서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한다.처음엔 자신의 과거가 생각이 나서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아하다가 나중엔 영수와 같이 동정심을 느끼게 되어 그 아이들을 도와주게된다. 이렇게 되서 영수네 집에는 모두 숙희 숙자 동수 동준 명환 영수 명희가 오손도손하게 살게됬는데 명환이는 제과기술을 배우러 다니고 동준이는 공장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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