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 박람기처음에는 큰 뜻을 품고 혼자만의 여행을 핑계 삼아 경치 좋은 산속 깊은 곳의 산사나 서울에서는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떨어져 있는 유적지를 답사기의 대상을 삼으려고 했으나 금전적,시간적 그리고 나의 의지 부족이 겹쳐 서울 시내에 있는 유적지나 박물관중 택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업이 없는 화요일 아침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예비군 1년차의 굳은 결심은 하늘 저 멀리 훨훨 날아 갔는지, 12시가 다 되서야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한 후 경복궁 역에 도착했다.. 결국 나는 국립중앙 박물관을 선택한 것이다. 그래도 나의 커다란 결심이었다. 혼자 오기에는 커다란 결심이 서야 가능했던 것이니까.옆을 지나쳐 가는 연인들의 모습에 여기에도 커플로 와야만 되나! 하고 우울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었다. 역사를 나서자 무엇보다 통로 양 옆을 지키고 있는 건장한 남자 둘이 보였다. 이곳의 중요성과 이 근처에 중요 요인이 살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 일 수도 있겠지만 경비의 목적이라면 일반인을 하여금 알아 차릴 수 없도록 자신의 역할로 분해야 할 텐데 한 눈에 사복 경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을 지나쳐 좌측으로 돌자 시야에 근정전,경회루 그리고 중앙 박물관이 한 눈에 들어 왔다. 평일이지만 한가롭게 한 낮의 여유로운 즐기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였다.어렸을 적에 왔던 어렴풋한 기억에 10여 층의 건물로 기억하던 내 자신에 웃음이 났다. 깔끔하게 잘 지어진 박물관 내로 들어섰다.생리 현상이 급한 관계로 화장실이 박물관내의 첫 관람 대상이었다.어디서부터 관람을 해야 할까 망설이는데 관람객들 중에 드문드문 커다란 휴대폰 같은 것을 귀에 대고 전시물 들을 주의 깊게 관람 하고들 있었다.그 의문은 곧 풀렸다. 여러 가지 언어로 유물 등의 전시물에 대해서 설명이 흘러나오는 도우미 도구( ) 였다. 무료였다면 나도 공짜가 좋은지라 한번 사용을 해보려 했으나 나의 시력에 의지하여 관람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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