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평생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을 수 없다면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라는 수식어조차 거창하지 않을 정도로 어린 왕자는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무엇인가 깨달음을 주는, 누구나 한 번쯤은 다 읽어봤을 그러한 책이다. 그러나 현재 고등학생인 나는 한없이 부끄럽기만하다. 지금껏 나는 어린 왕자에서 나오는 몇 개의 좋은 글귀들만 인터넷이나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접했을 뿐이지 끝까지 읽어본 적은 없기 때문이다. 설사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 읽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어린 왕자를 읽어본 여러 사람들의 `어렸을 때 읽은 느낌과 청소년기 에 읽은 느낌,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읽은 느낌이 다르다`라는 말에 무언가 느낀 바도 있고 마침 방학 숙제 때문에 읽을 책을 고민하고 있던 차에, 나는 이제껏 내용을 대충 안다는 이유로 읽기를 미루어왔던 어린 왕자라는 책을 읽어보기로 하였다. 책의 내용을 대충 안다고 해서 그 책을 다 읽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과 교훈, 그리고 진리의 참맛을 어떻게 알겠는가 책 표지에서 본, 칼을 차고 위풍당당한 듯한 자세의 어린 왕자의 모습. 그것이 나와 어린 왕자의 첫 대면이었다.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나는 책의 `나` 도 어렸을 적에는 어린 왕자처럼 순수하고 천진한 성격을 지니고 그렇게 생활해 왔던 것 같다. 보아뱀이 맹수를 삼키는 그림을 보고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상상하여 그린 것만 봐도 `나`의 그런 성격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순진하고 순수했던 성격이 물질만을 중요시하는 어른들에 의해 짓밟혀 화가가 되는 것을 포기하는 부분을 읽을 때는 회의감과 함께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돈`만을 중요시하는 어른들에 의해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는 쇠뇌교육을 받고, 꿈도 없이 돈만 버는 기계로 전락하고 있지 않을까, 아니면 나마저도 그런 `돈`만을 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만약 그런 어른들이 없었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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