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산 정약용’이란 책을 읽기로 마음을 먹은 것은 교수님의 추천 때문이기도 했지만 실존인물에 대해 그의 일대기를 소설의 형식으로 써져있는 것이 내 흥미를 끌었기 때문이다. 응당 실존 인물에 대해 쓰려고 할 때 그것은 전기문이 되기 마련이지만, 이번에 내가 읽고자 하는 ‘다산 정약용’은 소설처럼 되어있어 마치 전기문에 고명을 얹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재미가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전기문을 즐겨 읽었었던 나는 다산 정약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목민심서’였다. 사실 다산 정약용이 목민심서의 저자인 줄만 알지 그 ‘목민심서’ 안에는 무슨 내용이 있는지도, 무엇에 관해 써져 있는지도 모르는 터라 이번에 큰맘을 먹고 읽어보기로 한 것이다. 목민심서 이외에도 다산 정약용 하면 떠오르는 것이 참 많다. 조선시대 실학자이면서 실학의 완성, 서학의 비판적 수용자 참으로 다산 정약용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지만 내가 아는 다산 정약용에 대한 것들은 표면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히 파해 쳐보기로 했다. 우선 소설 ‘다산 정약용’의 저자 이름은 문순태 작가로서, 그의 머리말을 보면 다산 정약용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같은 것이 묻어나 있는 것 같았다. 작가는 다산 정약용의 그 당시의 유배 생활을 무척이나 부러워했으며, 그의 문학적 성과를 부러워하였다. 나는 처음 작가의 그러한 유배생활에 대한 부러움을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차차 읽어보면 뭔가 나올 것 같아 계속 읽어보았다. 소설은 총 13개의 소제목으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이야기 중심 주인공의 대화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그 속에 역사적 사실들이 삽입이 되어있었다. 이야기는 소제목 ‘서학의 회오리 속에’라는 처음부터 다소 무거운 주제로 출발을 하였다. 소설은 다산 정약용의 어린 시절부터가 아닌 유배시절부터 되어있었다. 이야기의 내용을 보자면, 유배 생활 중에 ‘길상’이라는 선비가 찾아오면서 시작이 된다. 둘의 이야기 속에 과거사가 서서히 드러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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