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케인 은 처음부터 궁금증으로 시작되는 영화이다. 부와 권력을 다 갖고 있는 여러개의 신문사를 소유한 찰스 포인트 케인은 1940년 70세에 은둔생활을 하던 중 눈이 안에서 내리는 작은 공을 쥐고서 “로즈버드”라는 말을 하며 죽는다. 주인공이 죽으면서 남긴 `로즈버드‘라는게 무엇일까... <br> 시민케인 을 보면서 내용이 복잡하고 장면도 너무 많이 바뀌고 케인의 목소리도 너무 자주 바뀌기 때문에 보면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여러명의 목소리로 케인을 나타낸 것이 케인이란 인물을 복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br> 시민케인 이후에 영화의 모든 것은 더 이상 나올 것이 없었다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영화의 교과서로 일컬어진다. 영화의 모든 사고가 새롭게 배치되고 역사는 갑자기 인식론적 단절을 경험하고 고전주의 영화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시민케인은 사실주의에 대한 반항주의인 모더니즘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br> 시민 케인은 범죄라는 요소가 빠져 있을 뿐 사건을 풀어나가는 구조, 표현주의적 표현 등에서 확실한 필름 누아르적 면을 보이고 있다. 또한 리얼리즘 영화라고 보기는 소리와 영상등 영화 표현 자체가 사실주의에 가까운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수줍게 구사된 다양 한 영화적 표현방식들은 이후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의 영화인들에게 심오한 영향을 끼쳤다. 플래쉬백, 비정상적인 카메라 앵글 그리고 렌즈 왜곡 등의 수법은 1940년대 관객을 어안이 벙벙하여 줄거리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만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모든 영화에서 흔히 써먹는 수법이 되었다. 시민케인에서 집중되어 쓰여진 딥포커스는 가장 빈번하게 이야기되는 것이다. 딥포커스는 카메라에 비교적 가까이 있는 물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물체까지 모두 초점이 맞도록 촬영하는 기법을 말한다. 딥 포커스로 촬영된 화면은 깊이와 입체감을 지니게 되며 우리 눈이 현실에서 사물을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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