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은 책상이다’를읽고,, 변화없는 삶에 지친 한 남자가 책상을 왜 항상 책상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회의를 품게 되었다. 그는 책상은 양탄자로, 양탄자는 옷장으로, 옷장은 신문으로 부르기로 했다. 그는 공책에 자신이 바꾼 새로운 단어들을 적어놓고 모든 사물의 이름을 바꾸어 부르며 차츰 원래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자신만이 아는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옛날에 쓰던 원래의 언어를 대부분 잊어버리게 되어 자기 공책에서 원래의 단어를 찾아보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그 남자는 다른 사람과는 말을 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하고만 이야기 하게 되었다. 페터 빅셀의 ‘책상은 책상이다’라는 짧은 이야기의 내용이다. 책상은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다. 의자나 침대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우리는 마치 부를 필요가 있는 것처럼 이름을 붙인다. 왜 붙인 것일까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잿빛 외투를 입은 그 나이 많은 남자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더 이상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그건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사람들이 그를 더 이상 이해할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때부터 말을 하지 않았다.” 한 본질을 가지고 그것을 표현하는 말이 나라마다 다르나 그것은 결국은 같은 것이다. 그런데 글속의 사람은 그 본질의 속성은 무시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데 있어 표현하는 말인 언어의 사회성을 무시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되었다. 결국 변화를 주기 위하여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고 외부와의 의사소통을 단절시킨, 언어의 사회성을 무시한 행동으로 고립된 그의 행동적 측면과 언어의 사회성에 대한 부분이 토의의 주가 된다. 자료를 찾아봐도 그런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오늘 하는 철학과제의 초점은 저 남자가 혼자서만 그렇게 바꿔불렀기 때문에 남들과의 의사소통이 안되었던 것보다는 남자가 어떻게 얘기하든 책상은 책상인것이고 침대도 침대라는것 인것 같다. 그래서 그 초점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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