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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정약용의 악론을 읽고 / 현대음악의 이해 / 정약용의 ‘악론’을 읽고..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정약용의 악론을 읽고.hwp
문서분량 : 2 page 등록인 : behappy20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7.12.07 / 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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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의 이해 정약용의 ‘악론’을 읽고 악론 ...
본문일부/목차
현대음악의 이해 정약용의 ‘악론’을 읽고 악론 1 옛날 有虞氏가 夔에게 명하기를 ‘너에게 典樂하기를 명하노니 子를 가르치라’ 하였다. 전악은 음악을 맡았을 뿐인데, 사람을 가르치라는 것은 어찌하라는 것인가. 아아, 사람은 능히 제대로 착하지 못하고 반드시 가르친 다음에 착하게 된다. 그 이유는 七情이 마음 속에 얽혀서 中和되지 못했음이다. 혹 으쓱하게 마음에 만족한 바가 있으면 거기에 음탕한 것이 있기도 하며, 혹 발끈하게 충격된 바가 있으면 성내는 때도 있으며, 혹 슬퍼하기도 하며, 혹 두려워하기도 하며, 혹 노려보기도 하며, 혹 원망하기도 하여 그 마음이 和樂함을 얻을 때가 없다. 마음이 화락하지 못하면 온 몸이 따라서 어그러지게 되고, 動作하는 데에도 모두 법도에 잘못하게 된다. 까닭에 聖人은 거문고, 비파, 종, 북, 경쇠, 피리따위의 음을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귀에 젖게 하고 마음에 흘려 들어 그 血脈을 鼓動시킴으로써 그 和平하고 화락한 뜻을 誘發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韶樂이 완성되매 모든 관원은 성실하게 和合하고 조정의 賓客이 德으로 서로 사양하여 그 효과가 이와 같았으니, 사람을 가르치는 데에 반드시 音樂으로 하는 것이 알맞지 않은가. 그러므로 천자는 宮縣하고 諸侯는 軒縣하여 음악을 演奏한 다음에 음식을 들었다. 걷는 데에는 肆夏를 아뢰었고, 빨리 나아갈 때는 采齊로써 아뢰었다. 大夫는 判縣하고 士도 연고 없이는 거문고와 비파 타기를 중지하지 않았다. 聖人의 道도 음악이 아니면 시행되지 못하고, 제왕의 정치도 음악이 아니면 성공하지 못하며, 천하 만물의 감정도 음악이 아니면 조화되지 못한다. 음악의 덕이 이와같이 넓고 높고 깊건만 三대 이후에는 유독 음악만이 완전히 없어졌으니 또한 슬프지 않은가. 百代 동안에 잘 다스려진 적이 없고, 四海에 좋은 풍속이 없음은 모두 음악이 없어진 때문이니, 천하를 經營하는 자는 마땅히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이다. 악론 2 음악이 없어지면 刑罰이 심하여지고, 음악이 없어지면서 병란이 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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