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헤일리의 『뿌리』를 읽고 사회복지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아무 생각없이 쉽게 하는 대답이 “모든사람이 인간답게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사회복지란 학문을 공부하면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들은 말이 ‘인간답게 산다’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이 「인간답게」란 말은 여러 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말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삶인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긴 어렵지만, 그 속에 꼭 포함되는 요소는 자유와 평등이다. 모든 사람은 동등하기에 어느 누구에게 포함될 수 없고,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등하다. 또한 자유의 의미는 신분적 자유를 기본으로 하여 그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 가장 큰 요소가 경제적 상황이 아닐까 싶다. 자유 없는 생존도, 생존 없는(경제적 예속) 자유도 모두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준 작품이 뿌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뿌리』는 1750년부터 1916년까지 쿤타킨테와 그 자손들의 이야기이다. 아프리카의 주푸레 마을에서 태어나 미국에 노예로 잡혀 온 쿤타킨테에서부터 그 7대 손인 이 소설의 저자 알렉스 헤일리까지 그들의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자신들의 아프리카 조상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쿤타킨테는 어느날 북을 만들 나무를 찾으러 숲으로 들어갔다가 노예상들에게 잡혀 노예무역선을 타게 되고, 자신은 노예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소유의 개념이며 매매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노예가 되어버린다. 즉 하나의 인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이들은 물건이 되어버린 것이다. 노예가 되었다는 의미는 더 이상 자신에게는 어떠한 자유도 없으며 자신의 주체로서 살아갈수 없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쿤타는 여기에 순응할 수 없어 네 번이나 자유를 찾아 도망을 가지만 결국 모두 잡히게 되고 한쪽 발이 잘리게 되면서 더 이상의 도망은 무모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점차 노예생활에 적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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