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교직을 읽고 김민남교수가 쓴 삶과 교직을 읽고 다시금 한국교육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 스스로가 사범대로 진학을 하고 또 앞으로 교사가 될려고 하는 이시점에 한국교육에 대해서 너무 철없이 그냥 알면서도 흘러가고 모르면서 흘러가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또 한국교육이 이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교육 교육활동, 교육학적 상상력” 은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길의 시작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길을 나설 용기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서로 마주하는 사람들이 함께 길을 잃고 있음을 기꺼이 노출시키는 대화만이 진리를 가르치는 유일한 방식이라 믿고 있다고 되어있다. 교육은 상상력 위에 형성되는 인간행위로 철학자 라일 이 교육은 ‘배우지 않는 것을 아닌 것’이며 교육은 ‘알아야 될 것을 제시 하는 가르침이 아니라 무언가를 이리저리 해 볼수 있고 세계를 읽을 수 있는 방법적 지성’ 이라고 결론 내렸을 때, 그것은 상상력의 교육이 순전히 사변이 아님을 말해주는 것이라 한다. 바로 교육을 철학하는 정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철학하는 정신을 막아서는 문화적 심각성 에 대해 작가는 비판한다. 그리고 인식과 실천을 강조하며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을 나타낸다. 2부“분단, 민족, 민주, 교육실천”에서는 교육자란 ‘자연철학자’ 의 가치관에 오로지 따라는, 즉 역사사회 구성 원리에 따라 삶을 모양 짓도록 돕는 이로 표현된다. 나아가 교육자는 이러한 가치관을 침해하는 체제의 비정상성이 왜곡시킨 우리의 심리적 현상을 폭로하고, 이에 맞서는 제도를 만들고 수행하는 이라고 선언한다. 그런 배움과 가르침의 행위만이 인격적 동일성을 낳는다고 보고 있다.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에서는 ‘가치’ 가 곧 우리의 사회적 삶에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한 일정한 답을 구성하는 정향 이어야 한다고 믿으며 그 가치는 근본적으로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에 작용하는 가치관 위에 성립할 것이라 하고 있다. 3부“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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