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백범 김구의 생애1)
본관 부령(扶寧 전북 부안). 자 차산(次山). 호 지포(止浦). 시호 문정(文貞). 초명 백일(百鎰). 어려서부터 시문(詩文)에 능하였다. 고종 때 문과에 급제, 정원부사록(定遠府司錄)·제주판관이 되었다. 원종 때 유경(柳璥)의 천거로 예부시랑이 되어, 원나라에 대한 문서관계를 맡아보았다.
서장관(書狀官)으로 원나라에 다녀온 후 《북정록(北征錄)》을 지었으며, 1263년(원종 4) 우간의대부(右諫議大夫), 이어 정당문학(政堂文學) ·중서시랑평장사 등을 역임하였다. 1274년 첨의부지사로 있다가 참문학사(參文學士) ·판도사판사가 되어, 통문관의 설치 및 궁내의 연소자들에게 한어(漢語)를 배우도록 건의하였다. 이장용(李藏用) ·유경 등과 함께 신종 ·희종 ·강종 3대의 실록을 찬수하고, 충렬왕 때 《고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문집에 《지포집》이 있다.
Ⅱ. 독후감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 눈 오는 벌판을 가로질러 걸어갈 때에
불수호난행(不須胡亂行) - 발걸음 어지러이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금일아행적(今日我行迹) -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 드디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느니
백범이 생전에 즐겨 휘호로 사용했다는 서산대사의 선시 ‘답설야’이다. 평생 동안을 독립운동으로, 해방 이후에는 한민족의 자주적인 통일을 위하여 힘쓴 백범의 ‘노심초사’가 이 시를 통해 모두 표현되는 듯 하다. 해방 전후, 눈 오는 벌판과도 같던 이 나라의 상황에서 홀로 고된 선구자의 길을 걸었던 백범 선생의 발자취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주고 있다. 백범이 자신의 일생을 담담히 풀어낸 이 책 백범일지에도 이러한 그의 노심초사가 가득한 행적이 고스란히 들어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위인의 자서전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백범 선생의 애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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