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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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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아리랑(님 웨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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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머니스트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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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인 picasso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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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 07.11.20 / 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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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초,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내에서도 공산주의의 물결의 여파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 우리나라에는 독립운동이 있었다. 굵직한 운동가들이 연혁에 수를 놓았지만, 민중사관으로 보면 참 소중한 작은 삶들이 있었다. 그 영웅사관과 민중사관의 흐릿한 경계 사이에서, 어쩌면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양 편에서 거론되는 평범한 거인이 있었다. 그가 바로 님 웨일즈의 손끝에서 문자로 기억되는 이름, 김산(본명 장지락)이다. 톨스토이를 통해 인간주의의 정신을 배우고, 맑스 사상을 통해 공산주의를 배웠으며, 어린 시절 기독교의 영향으로 항상 도덕적으로 완벽하고자 했으며, 사랑에도 또한 충실하여 자신의 본연적 의무라고 느낀 숭고한 가치와의 충돌에서 번민하기도 했던 그였다. 님 웨일즈는 1937년 여름, 중국 옌안의 루쉰 도서관에서 어려운 영문책자들을 대출해가는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접근한다. 이 장면이 이 책과 김산에게 가장 의미 있는 연출이 아니었을까.
공산주의는 분명 굉장히 이상적인 유토피아의 모델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저명한 사회학자가 ‘과학적 공산사회’라고 했지만, 실현에 실패한 현대의 결과로 보자면 진정한 의미에서 과학적이지는 못한 셈이었다. 대안적인 다양한 사회의 모형들이 제시되고 실험되던 당시, 의식이 있고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민중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매료되었던 이념은 바로 공산사회에 대한 것이었다. 김산은 비록 대성한 사회주의자는 아니었다. 허나 그가 남긴 족적은 그가 그 과정에서 불살랐던 열정과 기개로서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제시한다.
김산, 그가 비록 성공적인 전례가 되어주지 못했다 할지라도 우리가 그를 재조명 하는 의미를 그의 됨됨이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인간다운 휴먼이었고 남자다운 남자이고 국민다운 국민이었다. 그러했을 뿐만 아니라, 항상 그렇게 존재하기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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