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를 위해서를 읽고 `일본이 주변국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고...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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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를 위해서를 읽고 `일본이 주변국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고 있다면, 혹은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면, 거기에는 이제까지의 비판의 형식과 내용에 문제가 있었던 데에도 원인이 없지 않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우리의 끊임없는 문제 제기와 분노 가득한 비판에도 일본이 변하지 않고 있다면, 우리가 먼저 성찰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우리는 과연 평화적인가 `라고 묻는다. `우리 역시 위안부의 존재를 망각해왔고 교과서는 우리 안의 모순과 수치를 기록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군 주변에는 `위안`시설이 있다는 사실, 우리 역시 일본의우파처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일을 현창하는 사고가 당연시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저자의 생각은 일제 폭력에는 단죄로 맞서야 한다는 사고가 지배적인작금의 한국 사회에서 쉽게 수긍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분노와 비난을 자초할만한 주장을 그는 저서 `화해를 위해서-교과서ㆍ위안부ㆍ야스쿠니ㆍ독도’에 거침없이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후기에서 `일본 좌파 지식인의 의견과도, 일본 정부의 의견과도, 한국정부의 의견과도, 또 한국 지식인의 의견과도 다른 이 책이 어쩌면 아무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수 있다(그보다는 엄청난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책을 쓰는 내내 나를 괴롭혔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해결`은 `성찰`하는 것밖에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책은 일본의 민족주의는 비난하면서도 `한국의 민족주의에는 눈 감거나 보지 못하는 구조`에 대한 회의에서 출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일본의 후소샤 역사교과서, 공민교과서가 지향하는 `전통, 긍지,공공성, 애국심` 등이야말로 한국의 민족주의 교육이 한결같이 강조해온 덕목과 상통한다는 점에서, 일본 우파와 한국의 민족주의는 크게 다르지 않다. 패전 이후 과거의 쓴 경험에 근거해 민족주의와 `애국심`을 경계해온 일본과 달리, 우리는 해방 이후에도 국어와 국사에 바탕을 둔 애국심을 키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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