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목요일. 제주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포공항으로 가는 길...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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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목요일. 제주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포공항으로 가는 길은 우리과 학생을 가득 채운 버스 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석체크를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듯 김밥과 음료수를 받아 친구들과 먹었다. 아침밥을 못 먹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를 즐거움에 배가 고파졌다고 할까 초등학교 졸업여행으로 가본 이후로는 처음 가는 제주도였다. 일정에 있던 한라산이나 섭지코지만 빼고 나머지는 가본 곳이라 딱히 기대가 된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간다는 것이 신선했다. 공항게이트에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친구들은 연신 사진을 찍었고, 시간은 알게 모르게 지나갔다. 우리 과는 출발 할 때 1진에 속해서 아시아나 12시 35분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솔직히 비행기를 탈 때에는 항상 새로운 느낌이다. 매일 타는 버스 같은 느낌이 아니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이륙 할 때의 그 소음과 진동이 멋지다. 비행기 안에서 잠깐 창밖을 보다가 잠을 자버렸는데 중간에 깨 보니 거의 다 도착한 상태였다. 밖엔 제주도의 마을과 집, 길 등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찍 도착한 우리 과는 다른 과들을 기다리다 한림공원으로 향했다. 정말 오랜만에 간 곳이었지만 예전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는데, ‘정말 관리 잘 하는 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식물원 안이라거나 길가의 선인장, 야자수, 소철 등등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야자수 같은 것은 식물원이나 공원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항상 제주도에서 발견될 수 있는 것인지라 열대과일 같은 것이 생각 날 정도 이다. 왠지 원숭이가 길거리를 활보 할 것 같은 그런 것 말이다.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쌍용굴과 협재굴 구경도 했다. 동굴 속에는 종유석과 어머니의 형상을 한 돌, 용이 지나간 흔적 등을 보았다. 여전히 크고 깜깜하고 축축한 느낌이었지만 화창한 날씨에 비해 시원해서 좋은 곳이었다. 공원에서 나와서 옆에 있는 협제 해수욕장을 갔는데, 이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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