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밭 아이들을 읽고.. 독후감 목록에 “모래밭 아이들” 이라는 ... (참고 : 1page는 표지 입니다.)
본문일부/목차
모래밭 아이들을 읽고.. 독후감 목록에 “모래밭 아이들” 이라는 제목이 들어 있었을 때 난 참으로 기뻤고 안심이 되었다. 가뜩이나 시간에 쫓겨 학원이다 학교다 동분서주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책을 구입해서 읽기에 시간이 좀 모자란 듯 싶었는데 다행히도 올 여름방학 때 독서 논술 공부를 해야 한다며 엄마가 읽어보라고 사다주신 책이었고, 중간에 읽다만 채 책꽂이에 꽂아 둔 책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나는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지난 여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뭉클한 느낌, 쿵쾅거림이 느껴질 정도로 많은 공감이 내게로 왔다. 실제로 우리 학교생활 주변에서 느껴지는 부조리 비교육 처사, 교육관행들이 이 책에서도 생생하게 쓰여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 두발자유에 관해서 억압하는 현실을 반항하여 학교등교 거부를 하는 학생, 따돌림과 멸시로 학생과 선생님을 싫어하는 학생 등.. 우리학교 주변에도 이런 사실들은 낯설지만은 않다. 선생님들은 이런 학생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무조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으로 사람을 평가 해 버리는 게 일쑤이다. 학생들의 진정한 마음을 읽을 줄 알고, 우리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선생님.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을 무참히 닫아버리게 하는 선생님, 꼭 같은 교육자 이시면서도 너무나 다른 모습이 대조는 이루는 현실이고 보면, 이 책은 그러한 교육현장의 적나라한 보고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이란 의례 그럴 것이다. 교사라는 모름지기 어떠어떠해야 한다는 식으로 우리를 일깨우고 오늘의 교육현장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더구나 이 책의 작가는 17년동안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의 세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 올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구즈하라 준은 35세의 중년남자이다. 8년동안 해오던 방송일을 그만두고, 그의 친구와 함께 ‘무한숙’ 이라는 유기농 공동체를 차리...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