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군에 있을 때 읽었다. 그때와 지금은 아주 다른 느낌을 받았다. 먼저 일본인이 주인공이라서 약간 동화성을 못 느꼈다. 나중에 결국엔 변호사가 되어서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하는 모습을 담는다는 내용의 즉 해피엔딩이라서 읽으면서더 기분이 좋았다. 책을 정말 싫어하는 나에게 아주 싶게 다가갈 수 있어서 무지 좋았다.
먼저 주인공의 이름은 오히라 미쓰요이며, 일본인이다. 미쓰요는 어릴적에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몇 년이 지나서 외할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서 이사를 했다. 그러다보니 학교도 집과 가까운 곳에 전학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전학보다는 할머니와 같이 산다는게 너무너무 좋았다. 하지만 낯선 곳에 있다보니 우리가 말하는 왕따라는걸 당하고 말았다. 왕따를 당하다보니 항상 자기 주변에 친구들도 없으면 항상 남의 장남감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친한친구들 마져도 다 미쓰요 주변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걸 참다 못한 미쓰요는 역시 죽음을 택하기로 했다. 그래서 자살을 기도하게 되었다. 인간이라는게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걸 느낀 그는 결국엔 주위사람들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그래서 그는 죽음의 바로 앞에서 살아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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