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7시에 떠나네’ 제목이 아주 서정적이고 전원적인 분위기를 풍겨서 아주 편안하게 읽어 나갔다. 신경숙이라는 작자(作者)는 귀에 익숙한 사람이지만 그의 작품(作品)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기대를 가득 품고 읽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14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주인공 하진이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상실에서 회복,보완이라는 연결고리를 따라서 미란과 윤 ,그리고 어떠한 여자의 문제도 해결 내지 완성되어 가는 구도를 취하고 있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의 노래에 정확히 들어맞는 일 - 연인지간이었던 지환과 둘도 없이 친했던 인숙이가 서로 눈이 맞아 인숙이가 지환이의 아이를 임신함 -을 경험하고 자살소동을 벌였던 미란은 그 실연(失戀)의 아픔은 스케이트보드에서 드럼으로 대상을 바꾸어 가며 견디어 나갔다. 그러다가 마침내 우리나라에서는 불모지였던 ‘여성 드러머’ 의 길을 택하므로 해서 자신을 회복시켰다. 그리고 하진의 친구인 윤은 이혼으로 상실되고 중단되었던 삶을 현피디와의 재결합을 통해 다시 회복함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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