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는 소설가이자 평론가이며 본명은 시종이고 경북 경주에서 출생하였다. 1934년 <조선일보>에서 시 <백로>가 입선하여 등단하였고, 초기에는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35년 단편 <화랑의 후예>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1936년 <산화>가 <동아일보>에 당선되어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했으며, 토속적, 신비적 세계에서 출발하여 인생의 근원적 의의를 탐구하는데 주제를 두었다.
1936년에 서정주, 김달진 등과 <시인부락> 동인으로 참여하여 <나긴 밤에 났지만> <행로음> <구강산> 들을 발표하여 시인으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의 초기소설 <황토기> <무녀도> 등은 토속적, 샤머니즘적, 비현실적 제재에서, 자신의 생명 자체에서 파악한 인간 생명의 신비함과 삶의 허무를 추구하여 신화적 세계에 칩거한 작가의 문학 세계를 보여준다.
1930년대 말에는 신세대의 이론적 대변자로서도 활동하고, 광복 후에는 평론, 소설을 통해 순수 문학을 옹호했다. 좌․우익의 정치적 격변, 한국 전쟁 등의 현실을 배경으로 그의 작품의 성격도 변화를 보인다. 단편 <혈저부족> <역마> <형제> <인간 동의> <흥남 철수> <실존무> 등은 종래의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특성을 인류적 편성으로 종래의 한국적 인간상을 보편적 인간상으로, 한국 현실을 세계적 현실로 확대코자 한 노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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