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는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배우들의 무뚝뚝한 연기가 돋보였고 엇갈린 운명으로 인해서 깨져버리는 친구들 사이의 우정이 안타까웠다. 조금은 살벌한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는 대사가 거슬리기는 했지만 학창 시절을 기억하게 해 주는 여러 가지 소품이 있어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였다.
연출에 대해서 평가해 보건데 아쉬운 점이 있었다. 우선은 시간을 건너뛸 때 자연스럽지 못하고 무언가가 끊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관객들이 시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충분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아 관객 각자의 해석이 엇갈리는 상황도 벌어질 듯 하다. 대개의 관객들은 동수가 살해되는 장면과 준석의 신입사원 연수 교육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라고들 한다. 그 외 영화관에서의 패싸움 장면과 롤러장에서의 장면이 인상적인 장면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준석이 선생님에게 대들던 장면과 선배의 회사를 접수하는 장면이다. 무언가 여운이 남는 장면이었다고 할까? 롤러장을 비롯한 여러 장면에서 동수의 실세가 느껴졌는데 그 위력이 관객인 나에게도 느껴졌다.
이 영화의 주무대는 부산인데 배우들이 사용하는 사투리 외에는 특별히 부산과 서울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부산 역시 서울과 다를 바 없는 대도시이고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바다를 끼고 있는 관광 도시라는 점이다. 최근에 부산을 방문해 보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